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LG 류중일 감독, “3위 추격? 22~24일 3연전 결과 보고 판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훈련시간이 진행됐다. LG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rumi@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24일까지 3연전 결과를 본 뒤 순위의 윤곽이 나올 것 같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향후 순위 싸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재 LG는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4위 확정까지는 매직넘버 2를 남겨두고 있다. 여기에 현재 3위 두산과 승차도 3.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팀은 5연승 중이다. LG 입장에서는 4위 자리에 만족할 상황은 아니다.

LG는 이날 경기 포함해 9경기가 남았고, 3위 두산은 이날 SK와의 더블헤더를 포함하면 11경기가 남은 입장. 산술적으로 쉽지는 않다. 류중일 감독은 “위의 팀들이 연패를 해야 승차가 좁혀지는데, (3위)두산과 (2위)키움이 연패를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 두산이 더블헤더를 잡아버리면 1위에 욕심을 낼 것이다. 실질적으로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단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한 뒤 그 뒤에 순위에 대한 생각을 하겠다는 기본적인 입장. LG는 이날 NC와의 경기를 치른 뒤 이틀의 휴식일을 갖고 오는 22~24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한화, 삼성과의 3연전의 결과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단을 내리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일단 22~24일 3연전 경기를 치르고 나면 윤곽이 날 것이다. 그 때 3위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설 것 같다”면서 “그 때 윤곽이 나오면 포스트시즌 준비를 할 것이다. 선발 투수들은 좀 쉬게 하고, 야수들의 컨디션 조절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