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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카타르 월드컵, 1600명 임금 체불…쓰레기통 뒤져 끼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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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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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월드컵은 유럽 등 리그 시즌이 끝난 6월에 진행되나 카타르 월드컵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11월에 개최된다. 개최 시기를 놓고 엄청난 잡음과 논란이 생긴 끝에 힘겹게 결정됐다.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임금 체불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경기장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입된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국제인권단체 등을 통해 폭로됐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간) "엠네스티에 따르면 1600명 이상의 노동자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엠네스티는 일전에 카타르 정부로부터 노동자 권리 향상을 약속 받았으나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 여전히 노동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했다. 엠네스티는 52페이지 달하는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타르 노동자 사정은 충격적이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노동자들은 쓰레기통을 뒤져 음식을 찾아 먹었고 다른 노동자는 5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했다.

앞서 카타르 정부는 지난해 10월 노동자 지원 및 보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엠네스티는 약속된 지원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금을 받지 못한 1600명의 노동자는 노동분쟁해결위원회에 정식으로 항의했으나 현재까지 단 한 명도 보상을 받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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