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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부정평가 '53.0%'..거세지는 '조국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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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조국 법무부 장관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19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9월 3주차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53.0%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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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 초반으로 주저 앉은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9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9월 3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3.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거세진 '조국 후폭풍'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후폭풍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9월 3주차 현안조사에 따르면 조 장관 임명에 대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55.5%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 35.3%를 20.0%P 차이로 앞섰다.

조 장관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정치권 공방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6일 조 장관 5촌 조카가 사모펀드 의혹 관련 구속됐고 조 장관 딸과 부인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조국 파면 촉구'를 외치며 제1야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삭발투쟁에 돌입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과 주변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 38.2% vs 한국 32.1%
조 장관 후폭풍은 더불어민주당에도 뼈아팠다. 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38.2%로 전 주 대비 1.3%P 하락했다.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32.1%로 전 주 대비 2.0%P 상승하며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삭발 투쟁에 동참한 16일 일간집계에선 36.1%까지 정당 지지율이 치솟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당과 함께 조 장관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제출한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6.0%P로 전 주 대비 0.8%P 상승했지만 조 장관에게 정치적 신임장을 내줬던 정의당 지지율은 5.2%로 1.0%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30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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