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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돼지열병 확산에 'DMZ 평화의길' 파주·철원구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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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디엠지(DMZ) 평화의길' 경기 파주, 강원 철원 구간의 운영을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는 이날 합동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경기 파주와 연천, 동두천, 포천, 김포, 강원 철원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방역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들이다. 정부는 'DMZ 평화의길' 운영을 중단하면서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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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2일 취재진이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을 걷고 있다. 취재진의 뒷편으로 보이는 철책선 너머 비무장지대를 역곡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철원 구간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철원 구간은 15㎞이며,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는 데 3시간 정도가 걸린다. 2019.05.22 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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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파주 구간은 비무장지대 철거 감시초소(GP) 조경 정비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철원 구간은 이날부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예약 신청 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보류한다. 이미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로 중단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다만 고성 구간은 돼지열병 발생 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향후 돼지열병 확산을 검토하며 폐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을 잠정 폐쇄하는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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