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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 '수미네 반찬' 할배특집, 학생 임현식X김용건X전인권에 김수미 "속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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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김수미가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에 속터진다고 했다.

전날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가 할배특집으로 게스트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에게 요리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혼자 계시는 할머니들은 뭐라도 먹는다. 근데 할배들은 안먹는다 굶는다. 그래서 할배특집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수미는 특집기간동안 여경래 셰프와 미카엘 셰프가 잠시 안 나온다고 했다. 게스트로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등장했다.

김수미는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에게 "오늘 음식 배우러 왔는데 전인권 쌤이 선그라스 써서 거부감이 있어도 이해해 달라 도수가 있는거다"라고 했다. 이어 김수미는 "이 시간동안은 제가 선생님이다. 선후배 없다 무조건 선생님이다"라며 선서했다.

김수미는 첫번째 반찬으로 "감자채볶음 5분만에 할 수 있는거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감자를 깎는거 부터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김수미는 전인권이 감자 껍질을 깎지 않고 바로 칼로 썰어 충격받았다. 김용건이 김수미의 레시피를 듣지않고 간장을 넣었다. 이를 본 최현석은 김수미에게 "간을 간장으로 합니까?"라고 물었다. 김수미는 "소금으로 합니다"라고 답하고 김용건의 요리를 보고 "왜 벌써 넣어 왜 이렇게 승질이 급해"라며 소리쳤다. 임현식도 김수미의 레시피를 따라가지 않고 고추를 제외하고 "마늘은 빠지는 음식이 없다고 생각해"라며 다진마늘을 추가했다. 이에 김수미는 "마늘은 넣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뭔가 씹히는게 있어야 한다. 매콤멸치볶음이 있어야 한다"라며 멸치볶음을 만들거라고 했다. 그리고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 모두 성공적으로 요리를 완성했다.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에 게스트로 가수가 나오면 그냥 못 지나간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노래를 들어야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김수미는 된장찌개를 만든다고 했다. 최현석과 장동민이 전인권이 된장찌개에 대파와 양파를 먼저 넣는것을 발견했다. 장동민은 김수미에게 "큰일났다. 전인권 학생이 벌써 대파와 양파를 넣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아이고 빼세요"라고 소리쳤다. 된장찌개가 완성되고 김수미는 "전인권 선생님의 멋있는 음악듣고 밥 먹겠다"고 했다. 그리고 전인권은 '걱정 말아요 그대' 무대를 보여줬다.

김수미는 "돼지고기하고 묵은지하고 볶을거다. 눈 감고도 한다"며 간단한 돼지김치볶음을 만든다고 했다. 이어 전인권이 라텍스 장갑을 처음보고 최현석에게 "어디서 파는거냐"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전인권이 요리를 따라가지 못해 최현석과 장동민이 옆에서 밀착 지도했다.

김수미는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자 "아이고 나 속터져 못하겠다"라며 힘들어했다. 이에 장동민은 "학생들 3명 합쳐서 나이가 200살이 넘어서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임현식이 불을 켜놓고 후라이팬에 양념을 만들어 김수미가 "내가 여기다 하랬잖아 나를 봐"라며 직접 양념 만드는 것을 지켜봤다.

한편 우등생으로 김수미는 "한가지 실패를 했지만 최선을 다한 김용건 학생"라며 김용건에게 집된장을 선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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