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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악마가' 정경호, 박성웅에 "영혼들이 자유로워진거 아니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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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악마가' 방송캡쳐


정경호가 박성우의 영혼들이 돌아올수 없다는 말에 충격받았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영혼들이 돌아올수 없다고 하자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립이 모태강(박성웅 분)의 영혼 나무를 베어냈다. 하립은 "왜 네 취미 네 수집품들 날라가니까 아쉬워? 그러니까 날 죽여"라고 소리쳤다. 이에 모태강은 "이제 저 영혼들은 돌아올 방법이 없다"라고 허탈한 모습으로 답했다.

이후 하립은 "여기다 영혼들 가둬놓고 언젠가 그 영혼들 주인들한테 돌려줄 생각은 했냐? 이제 그 영혼들 자유로워진거 아니야? 영혼들 어떻게 되는거냐"라고 물었다. 모태강은 "지금 바람에 날아다니는 먼지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묻는거냐?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하립은 "먼지만도 못한거겠지만 그 먼지만도 못한 영혼이 인간에겐 소중한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태강은 "그런 소중한 영혼들을 날려버린건 너 아닌가?"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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