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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여섯 번째 태풍!…17호 ‘타파’ 주말 한반도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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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호 태풍이 곧 다가올 것 같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일본에서 내일(18일)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 타파는 이번 주말, 남부와 동해안 지역에 매우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3호 태풍 '링링'이 소멸한 지 열흘만에 17호 태풍 '타파'가 발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위성영상을 보면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 저압부가 포착됩니다.

아직 구름이 조직화되지는 못했지만, 내일(19일) 새벽쯤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태풍 '타파'는 이후 곧장 북상해 대한해협 부근으로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진로가 어디로 향하든 이번 주말 매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과 가까운 남부지방과 동해안은 일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최대 고비를 맞겠습니다.

올 들어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영향을 준 태풍은 이번 태풍까지 벌써 여섯 개째.

태풍 '사라'가 발생했던 1959년 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특히 9월 들어서도 태풍이 계속 한반도로 향하는 건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태풍의 길이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김동준/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계절적으로 지금은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일본 남동쪽으로 수축해야할 시기인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쪽까지 세력이 남아있어서 태풍이 올라오기 좋은 조건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가 북상할 경우 3년 전 남해안에 큰 피해를 입힌 가을 태풍 '차바'와 진로와 강도가 유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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