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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男 배구, 한일전 풀세트 접전 승리…女 배구는 러시아에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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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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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한국 남녀 배구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8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F조 2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0-25, 25-23, 18-25, 25-23, 16-14)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대회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로써 한국은 8강 라운드 F조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이란, 호주, 중국, 인도가 속한 E조 4위 팀과 8강전을 치른다. 일단,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티켓을 손에 넣은 한국은 1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여자배구 대표팀은 같은날,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월드컵’ 러시아와의 4차전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27-29, 12-25)으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중국, 도미니카 공화국에 연달아 패했지만 지난 16일 한일전 3-1 승리를 통해 월드컵 1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패배를 당하며 월드컵 전적 1승3패를 마크했다.

이날 한국은 김연경, 이재영, 양효진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체력 충전에 집중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 팽팽한 경기로 27-27 듀스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나 막판 고배를 마셨다. 결국 3세트마저 내주고 패배와 마주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9일 카메룬과 월드컵 5차전 경기를 치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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