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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비자 소송재개 D-3' 유승준이 해명한 7大의혹…진실or오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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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2002년 입국금지 이후 17년. '스티브 유' 혹은 유승준이 또다시 화제가 된 건 그가 여전히 한국 입국을 소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심을 뒤집은 지난 7월 대법원 판결이 핵심이었다. 끼 많은 엔터테이너지만 반듯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그는 당시 미국 시민권 획득과 함께 병역회피 논란에 휘말렸고, 이후 한국땅을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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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는 20일 유승준이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사증발급 거부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 이를 3일 앞둔 지난 17일 유승준은 SBS '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 나서 현재의 심경을 전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그의 해명은 통했을까. 그에 대한 갑론을박이 밤을 지나 다음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은 이미 25만을 돌파했다. 그의 의혹 해명 7가지를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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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으로 군대간다고 안했다?

귀가 길에 만난 기자가 군 입대에 대해 묻기에 '가게 되면 가야죠'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신문 1면에 나왔다는 게 유승준의 해명. 유승준은 "지금 생각해보면 막 좀 떠밀렸던 것 같다. 너무 어리고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었는데 기정사실이 돼버린 것"이라며 "그러면서 주위에서는 박수를 치고 '좋은, 힘든 결정을 했다' 그런데 거기다 대놓고 '아뇨 저 좀 생각해보고 다시 결정하겠습니다'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그때는 진짜 가려고 했고, 약속은 진심이었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것"이라며 거듭해 사과했다. 세계 무대로 활동하며 군입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애국할 수 있다는, 미국에 거주하는 부친, 목사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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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련 홍보대사면서 병역 기피했다?

유승준은 해병대를 비롯해 군 관련 홍보대사를 했으면서 정작 자신은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일부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 것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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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보증 선 병무청 직원이 불이익 당했다?

유승준이 귀국할 것이라고, 귀국 보증인으로 내세웠던 병무청 직원 2명이 벌금을 내거나 해직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인터넷상에 돌았다. 유승준은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답답해 병무청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확인받기도 했다며 해당 문서를 '한밤' 제작진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2015년 사과방송 욕설했나?

유승준은 4년 전인 2015년 인터넷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병역 문제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잘못을 인정하고 또 한국에 가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히며 눈물도 흘렸다. 그러나 2차 방송이 마무리된 뒤 꺼지지 않은 마이크에서 흘러나온 욕설은 그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했고 또 다른 논란이 됐다.

유승준은 욕설 의혹과 관련해 "아직도 제가 욕했다는 사람 많다. 최근에도 후배가 와서 '난 형이 진짜 욕한 줄 알았어' 이러더라. (제가 욕) 안했고 스태프 목소리다. 그게 나가기 전에 제가 막 울고 제 마음을 표현했다. 그게 다 수포로 돌아간 거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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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비자 발급은 영리목적?

유승준이 비자 발급을 신청하며 요청한 F-4비자는 한국내 영리활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유승준이 한국에서 영리활동을 하려 한다는 의혹도 일었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한국에 가서 다시 영리 활동을 하고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 한국 땅을 밟을 수 없는 상황에서 무슨 계획과 영리활동 목적이 있겠나. 한국 땅을 못 밟는다. 관광비자로도 못 들어간다"며 F-4비자를 신청한 건 변호사의 권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밤' 제작진과 인터뷰한 유승준의 법률대리인 윤종수 변호사는 "소송의 잘잘못을 따지기 위해 특별법인 재외동포법에 의한 비자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고, 재외동포법에 의한 비자는 F-4비자가 유일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행 고집은 세금 회피용?

현재 미국인 신분으로 중국 무대 등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이 한국에 오려는 것은 세금을 줄이거나 회피하려는 목적이라는 해석도 나돌았다.

이와 관련 조세 전문 신동욱 변호사는 "F-4비자를 취득했다는 이유만 가지고 세금을 회피한다거나 한미조세조약으로 인해서 특별히 혜약을 받았다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며 "한국에서 세금을 50%만 내게 되면 미국에서 100%을 세금을 낼 때 한국에서 납부한 50%만큼만 공제를 해주는 것이고 그 차액인 50%는 미국에서 당연히 내야한다"고 말했다. 유승준 법률대리인 역시 "세금을 줄이기 위해 한국 입국을 꾀한다는 주장은 억측이다. 미국 단지 입국만 허가해달라는 취지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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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 없어지자 귀국하려 한다?

유승준이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기간에는 해외에서 활동하다가 병역 의무가 없어진 만 38세 이후가 되자 한국에 오려 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유승준은 이와 관련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 가고 싶은 건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시기적으로 제가 다 짜놓고 할 수는 없다. 앞으로 이 힘든 과정을 얼마나 더 겪어야 풀리겠느냐. 오히려 상황이 더 안좋아지고 마음을 닫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하지만 그것이 쉽게 되나. 그것이 제 정체성이고 제 뿌리인데"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승준이 이번 비자발급 취소 소송이 확정 판결을 받더라도 실제 한국 입국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만약 LA 총영사관의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으로 최종 확정되더라도 유승준의 비자 발급에 대해서는 병무청과 다시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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