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악마가' 박성웅 "걱정했지만...흥미로운 작업이었다" 종영 소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박성웅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종영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 류(박성웅 분)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극중 박성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악마적 연기로 유명한 톱스타 배우 ‘모태강’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모태강은 사실 악마가 빙의 된 상태로, 영혼 계약을 맺고 그의 몸을 숙주 삼아 살고 있는 악마가 바로 ‘류’이다. 류는 천상 세계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로, 배우 모태강의 몸을 빌려 쓰며 인간 세계에서 신과의 내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박성웅이 보여준 인간, 악마, 천사를 오가는 숨 막히는 연기력과 변주하는 감정 등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드라마 초반 코믹스러운 모습으로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중반부터는 악마의 본격적인 서사를 풀어내며 공포와 연민을 동시에 느끼게 해 다채로운 매력까지 선사했다.

믿고 보는 ‘박성웅 표 케미스트리’도 한몫했다. 어떤 배우와 붙여 놓아도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장면이 연출되는 것은 물론, 정경호와는 ‘브로맨스 케미’, 이엘과는 ‘멜로 케미’, 아버지 김원해와는 ‘부자 케미’ 등 다양한 관계성을 보여주며 ‘케미 장인’으로 등극했다.

성웅의 연기 내공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이 드라마의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내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

이에 종영을 맞이한 박성웅은 “무더웠던 여름 마지막 촬영을 마쳤는데, 드라마가 끝이 나서 아쉬움이 크다. 악마를 연기한다는 기대감과 걱정이 모태강(류)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같다. CG 장면이 많아서 힘든 촬영이었지만 완성된 장면을 봤을 땐 시청자분들과 마찬가지로 놀라며 봤다. 재미있는 촬영이었고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함께한 동료분들과 전 스태프분들께 감사과 수고의 말씀을 전하면서,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슴 뜨거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18일 오후 9시 3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