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文대통령 "사우디석유시설 공격, 세계안보 위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단호히 대응해야"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5월 22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19.5.2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근 원유 생산시설 피습과 관련해 "한국은 물론 전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와 중동정세에 대해 논의하면서 "석유 시설에 드론 공격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걸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로 뜻을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국제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는 이번 공격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는 "국제사회 안보를 위협한 현 상황을 규탄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smil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