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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귀하신 몸 '갤럭시 폴드'… 이통3사 "개통 첫날 완판 가능 예약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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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예약판매 진행…오전 10시 전후 온라인 물량 소진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가 예약판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통3사는 18일 오전 9시부터 갤럭시 폴드의 2차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1시간 만인 오전 10시경 준비된 물량 만큼의 예약을 확보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 2차 물량은 수천대 수준으로 온라인 판매는 오전 10시를 전후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완판시 주문이 불가하고 입고알림을 신청하면 알림을 받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O2O 서비스인 '바로주문' 오프라인 주문도 오전 중으로 판매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T도 예약판매 홈페이지에 '현재 준비된 수량이 마감됐다'는 공지를 띄웠다. LG유플러스도 "개통 당일에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의 예약은 들어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통3사의 갤폴드 예약판매 페이지는 열려있는 상태다. 예약된 건이 모두 개통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입고알림 신청을 하면 취소 수량 및 재입고 시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이통 3사는 갤럭시 폴드 예약판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통3사의 예약판매 개시에 앞서 이미 이날 자정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자급제폰 예약판매는 오픈 15분 만에 판매가 마감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2차 물량은 1차 때보다 늘어난 1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각 이통사들에도 1차 때의 300~500대 대비 늘어난 2000~3000대 가량의 물량이 공급됐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경매 사이트에 갤럭시 폴드가 출고가 대비 2배 높은 가격에 판매된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폰테크'를 노리고 예약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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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chdh0729@ajunews.com

최다현 chdh07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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