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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안젤리나 졸리X엘르 패닝 ‘말레피센트2’, 10월 17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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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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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레피센트2’ 캐릭터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2’가 오는 10월 17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배우들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 역으로 합류했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담아냈다. 요정과 인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부터 감춰져 있던 어둠의 세력의 등장, 말레피센트와 오로라의 위기까지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며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 그리고 미셸 파이퍼와 치웨텔 에지오포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디즈니 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는 전편보다 더욱 포스 넘치는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라는 수식에 걸맞게 블랙 드레스를 뼈로 장식한 의상은 매혹적이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전편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공주의 매력을 선보인 오로라(엘르 패닝)는 숲 속 요정들의 여왕으로 성장해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오로라에게 청혼한 필립 왕자의 모습도 함께 담겨 요정과 인간 왕국의 거대한 전쟁을 불러일으킨 두 사람의 결혼에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새롭게 합류한 미셸 파이퍼는 잉그리스 왕비로 변신해 인간 세계 최고의 전략가이자 말레피센트 최강의 적수답게 우아하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치웨텔 에지오포는 말레피센트와 같은 뿔과 날개를 지녀 과연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숨겨진 종족의 리더 코널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노예 12년’ ‘라이온 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치웨텔 에지오포는 이번 작품에서도 극에 깊이를 더하는 열연을 예고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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