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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시장구경→송편먹방…'리틀포레스트', 귀염뽀짝 리틀이들의 추석나기[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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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시장 나들이부터 명절음식 먹방까지. ‘귀염뽀짝’ 리틀이들의 추석나기가 랜선 삼촌, 이모들의 마음을 녹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돌봄이 박나래, 정소민, 이승기, 이서진과 아이들이 추석을 맞아 시장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과 리틀이들은 명절 음식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간만의 외출에 들뜨던 리틀이들도 잠시, 차에서 모두 잠든 아이들에 삼촌, 이모들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승기는 “아이들을 데리고 있으면 하나도 생각대로 되는게 없다. 이게 ‘리얼 육아’”라고 감탄했다.

리틀이들을 재우기 위해 좌식 식당을 찾은 이서진과 이승기는 방석을 깔고 아이들을 차례로 눕혔다. 담요가 부족하자 이승기는 자신의 상의를 벗어 아이들을 덮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외출이 제일 힘들다”고 투덜거리던 이서진도 잠자는 아이들을 천사 같이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승기는 잠에서 깬 그레이스와 유진이를 데리고 송편을 빚을 떡을 뽑기 위해 방앗간을 찾았다. 이승기가 쌀이 떡이 되는 과정을 친절히 설명해주자 아이들은 “우와 밀가루가 나온다. 신기해요”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리틀이들은 갓 나온 가래떡을 꿀에 찍어 맛있게 먹었고, 야무지게 먹는 리틀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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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나들이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중국집으로 간 리틀이들은 짜장면, 탕수육, 치킨 등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이한이는 짜장면을 폭풍 흡입하며 ‘면발 흡입기’ 면모를 뽐냈다. 집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모두 평상에 지쳐 누웠다. 정소민은 “엄마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쉬는 것도 잠시 이들은 명절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전라도는 육전”이라며 전부치기에 자신감을 보인 박나래는 육전부터 애호박전, 새송이전까지 맛깔스럽게 구웠다. 이승기는 리틀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었다. 의외의 송편 실력을 뽐낸 이승기와 달리 박나래는 전부치기 실력과 상반되는 송편 만들기 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저녁식사로 리틀이들은 형형색색의 직접 만든 송편을 맛있게 먹었다. “대박 맛있어”라고 외치기도. 이 모습을 이모, 삼촌들은 흐뭇하게 바라봤다. 가온이와 예준이는 전 부치느라 고생한 박나래의 입에 직접 전을 넣어줬고, 박나래는 감동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캠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게 된 리틀이들은 부모님과의 재회에 기뻐했던 마음도 잠시, 삼촌 이모들과의 이별에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그레이스는 “소민이 이모 보고싶어”라며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애틋해지고 성장하는 멤버들과 리틀이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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