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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송재림이 살인자란 사실을 알아냈다[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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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연우진이 송재림이 살인자란 사실을 알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장윤(연우진)이 뺑소니범을 살해한 사람이 남주완(송재림)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은 남주완이 윤영길을 죽였다고 확신하고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장윤은 신영필 대리 양수정(홍승희)에게 "그날 남주완이 사라졌을 때 밖으로 나가지 않았었냐. 어느 쪽으로 갔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수정이 당황해 했다.

장윤은 이런 양수정의 태도가 자꾸 마음에 걸렸고 다시 양수정을 찾아가 "밥 먹자. 아니면 뭐 좋아하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카페로 향했다. 케이크를 보자 양수정은 정신이 팔려 장윤의 질문에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고 있었다. 장윤은 기회를 보았고 “혹시 공연 날 남주완을 찾으러 옥상에는 안 가봤냐?” 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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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양수정이 정색하며 “그런 질문 계속 하면 저 그냥 갈래요.” 라고 답했다. 장윤은 미안하다며 케이크를 추가로 주문했다. 다시 안정된 듯한 양수정에게 장윤은 “그 날 지휘자님 봤죠? 어디서 봤어요?” 라고 조심스레 다시 질문했다. 이어 “지휘자님 좋아하죠? 그래서 이렇게 감싸는 거면 범죄은닉이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수정은 “감싸긴 누가 감싸요! 그런거 아니다.” 라고 발끈했다. 이어 양수정은 감춘 것이 아니라 무서워서 말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은 “그 날 대체 뭘 봤냐? 괜찮으니까 천천히 말해달라."고 질문을 이어갔다.

하수정은, “그 날 지휘자님이 혹시 긴장 때문에 바깥으로 나갔나 해서 옥상 정원을 여기저기 찾았는데 지휘자님이 안보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창문 너머로 누가 보인 것 같아서… "라고 말한 뒤 갑자기 "나 그냥 갈래요” 라며 벌떡 일어나 도망치듯 카페를 빠져나갔다. 장윤은 급히 그녀를 따라 나갔지만 양수정을 찾지 못했다.

양수정은 우연히 남주완과 윤영길이 비상계단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목격했고, 남주완이 윤영길을 계단 밑으로 밀어 버리는 모습을 모두 핸드폰 영상으로 찍어두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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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또다시 양수정을 찾아간 장윤은 "내 동생 죽인 사람이 죽었다. 그 사람을 죽인 사람을 대리님이 본 걸 수도 있다.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다. 부탁하는 거다."라며 다시 한번 그날에 있었던 일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양수정은 "이건 제가 가지고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라며 자신이 목격한 윤영길 살해 현장 영상을 장윤에게 보냈고 영상속에서 남주완의 모습을 확인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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