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김세정 교통사고 위기→송재림 살인 현장 발각 [종합]

[OSEN=전미용 기자] 김세정이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았다.

17일 방송된 KBS2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에서는 홍이영(김세정)이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이영은 강명석(송영규)에게 "교수님 그 카페에 왜 오신거냐. 윤영길하고 아는 사이였나""고 물었고 강명석은 "사람을 살인 사건 같은데 막 엮으면 안 되지 불쾌하게"라며 기분 나빠했다.

이어 홍이영에게 "너 죽은 윤영길이란 사람 자주 만났냐. 너희 집에서 알바했다며 죽기 전에 너한테 무슨 말이라도 한 거냐. 경찰이 네가 그 사람 만나고 다닌 거 알고 있냐. 너 입 조심 좀 해야겠다. 그러다 살인 사건에 엮인다. 앞날이 창창한 애가 그럼 되겠니."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때 장윤(연우진)이 나타났고 강명석은 "살인 용의자가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는 거냐"라고 말했다..이에 장윤은 "법원이 풀어준거다. 근데 왜 이영이 태우고 온 거냐. 그건 그렇고 나 잡아넣으라고 힘 좀 썼냐. 남주완이 시킨 거냐. 쓸데 없이 사람 협박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내가 있던 곳에 넣어 둘테니까"라며 경고했다.

이후 장윤은 홍이영의 집을 찾아갔고 홍이영은 두부를 사왔다며 "출소한 거잖냐. 다시는 거기 가지 말라는 좋은 의미로다가. 두부 김치 만들어줄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은 "직접 만든다"고 놀라며 예전 이영이 만들었던 음식을 떠올리며 자신이 직접 두부김치를 만들었다.

장윤은 "강 교수를 어떻게 만났냐" 물었고, 이영은 "카페에 나한테 맡겨 놓은 물건이 있다고 찾아갔는데 그곳에 계셨다. 윤이씨가 말한 게 다 맞는 것 같다. 강 교수가 이 사건에 엮인 게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도훈. 진짜 이름은 나중에 익숙해지면 불러주겠다고 말했다.

남주완은 장윤을 연습에서 뺏고 이영에게도 이런 분위기에서 계속 같이 있을 생각이냐 물었다.이에 이영은 "지휘자님 입으로 지휘자님이 한 일을 들을 때까지 계속 있을 거다"라고 말했고 남주완은 "오래 보게 생겼네"라며 대답했다.

이후 이영은 윤영길이 맡긴 물건을 찾으러 카페로 갔다가 또 다시 강교수와 마주했다. 놀란 이영은 도망쳤고 그때 차에 치일 뻔한 학생을 구하려다 위험에 빠졌다. 다가오는 차에 놀란 이영은 잃어버렸던 예전 기억을 떠올렸다.

1년 전 김이안과 함께 차틀 타고 가던 중 납치를 당했고 그곳에서 자신들을 구해주러 온 남주완을 보게됐다. 이어 이영은 김이안과 탈출을 시도하다 달려오는 차에 자신을 구하려는 김이안을 칼로 찌른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사고의 충격으로 이영은 깨어나지 못했다.

장윤은 사고당한 후 깨어나지 못한 이영으로 인해 눈물을 흘렸고 그 순간 하수정이 보내온 동영상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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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