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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위대한쇼' 송승헌, 국민 아빠의 고군분투… 강성진 "송승헌, 노정의와 피 한 방울 안 섞였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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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송승헌이 사남매 때문에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에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서는 아이들의 아빠 한동남(강성진)이 위대한(송승헌)에게 한다정(노정의)의 친부가 아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위대한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이들의 아빠 한동남에게 집에 머물 것을 허락하고 카드까지 빌려줬다.

한동남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위대한의 카드로 아이들에게 선물 사줬다. 이 모습을 못마땅하게 보던 한탁(정준원)은 "1년 넘게 모른척 하다가 갑자기 찾아오면 좋아할 줄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한동남은 한탁의 이마를 치며 "위대한이 아빠 노릇하니까 난 아빠로 보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한탁은 반항하며 "책임지지 못할거면 낳질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위대한은 한동남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위대한은 한동남에게 "돈을 벌러 꼭 베트남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가보신 적도 없지 않냐"고 물었다. 위대한이 한동남의 출입국 기록을 검색해본 결과 한동남은 베트남에 간 적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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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은 한동남에게 "나도 최대한 돕겠다. 아이들은 부모의 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동남은 "아이들 엄마 내가 죽였다고 생각한다. 나만 만나지 않았으면 그 꼴로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망가진 사람 옆에 있으면 애들도 망가진다"라고 말했다.

한동남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척 하고 있었지만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이 속을 알길 없는 한태풍과 한송이는 한동남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한다정은 위대한에게 "태풍이, 송이 울면서 잠든 거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빠가 불쑥 왔다가 저렇게 사라지면 애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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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다정은 위대한은 "이왕 하는 거 보호자 말고 아빠가 되어주시면 안되냐"라고 물었다. 이때 한동남이 위대한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동남은 한 술집으로 위대한을 불렀다.

위대한은 "애들 버려두고 돌아와서 이게 무슨 추태냐"며 "아빠가 말 없이 떠났다고 태풍이랑 송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아냐"고 물었다. 한동남은 "너야말로 지금 뭐하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위대한은 "당신이 해야할 일을 내가 하고 있지 않냐"고 소리쳤다. 한동남은 "그러니까 네가 그 짓을 왜 하냐. 다정이랑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네가"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위대한 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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