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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송재림X송영규' 영상 경찰에 공개… 송재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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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장석현과 장윤이 김이안 살인과 관계됐다 의심하는 남주완과 강명석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장석현(정성모 분)과 장윤(연우진 분)이 강명석(송영규 분)과 남주완(송재림 분) 주위 인물들을 만나 둘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수영(이시원 분)이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구치소에서 나온 "장윤(연우진 분)과 있다는 것을 안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홍이영은 "할 수 있는 건 할 거"라며 단호하게 장윤과의 관계를 이어갈 것을 고백했다.

장윤은 강명석(송영규 분)과 남주완(송재림 분)이 살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USB로 따로 보관했다. 박영희(윤복인 분)는 장윤을 찾아가 "살인 용의자라는 거 알고 있다. 우리 이영이랑 가깝게 지내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남주완은 장윤에게 "앞으로 연습 빠져달라"고 청했다. 장윤은 "나가달라는 거냐"고 물었고, 남주완은 "확대해석 하지 말라"며 "말 그대로 보류"라고 이야기했다. 홍이영은 "지휘자 님 입으로 지휘자 님 한 일 말할 때까지 옆에 있을 거"라며 남주완 옆에서 떨어지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장윤은 윤미래(윤주희 분)에게 "신영필의 10년치 회계 장부 봤다"며 "실장님이 한 일 다 알고 있다"고 협박했다. 윤미래는 "신영필 굴러가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장윤은 "장회장님이 이거 묻기 원하면 남주완 자를 명분과 큰 거 가져오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

장윤은 양수정(홍승희 분)에게 "윤영길 죽던 밤 그 계단 근처에 갔었냐"고 물었다. 양수정은 "그쪽으로 안갔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장석현(정성모 분)은 서수향(조미령 분)을 만나 "우리 아들이 누명을 썼다"고 전했고, 비밀이라며 "신영필에서 죽은 윤영길이 죽인 김이안이 내 아들"이라고 고백했다. 장석현은 "강명석과 윤영길, 남주완이 내 아들 죽음과 관계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장윤이 찍은 영상을 보며 남주완을 불러 "강명석과 관계"를 묻고, "윤영길과 관계있냐"고 취조했다. 남주완은 끝까지 "윤영길은 단순한 내 팬"이라고 태연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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