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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채드벨, 11K 퍼펙트급 호투… 한화, 키움에 고춧가루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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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민경훈 기자]한화 선발 채드벨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채드벨의 퍼펙트급 호투를 앞세워 키움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채드벨이 7회 2사까지 페퍽트 행진을 펼치는 등 8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압도,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최근 2연승을 거둔 9위 한화는 시즌 54승83패를 마크했다. 키움과 상대전적 8승8패 동률로 마쳤다. 2위 키움은 83승56패1무가 되며 3위 두산(79승54ㅍ)에 1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채드벨의 호투가 빛난 경기. 7회 2사까지 안타는 물론 사사구 허용도 없었다. 강력한 하이 패스트볼 중심으로 키움 강타선을 압도했다. 7회 2사 후 이정후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오선진이 맨손 캐치를 시도했으나 놓쳤고, 내야안타로 기록돼 퍼펙트와 노히터가 동시에 깨졌다.

하지만 채드벨은 흔들리지 않았다. 8회 2사 1,2루 위기에서 대타 이지영을 149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포효했다. 8이닝 111구 2피안타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 시즌 최고 투구로 10승(9패) 고지를 밟았다. 최고 150km 직구(77개) 중심으로 커브(23개) 체인지업(10개) 슬라이더(1개)를 섞어 던졌다.

한화 타선은 키움 대체 선발 양현에게 막히며 3회까지 득점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4회말 두 번째 투수 이영준 상대로 장진혁의 중전 안타, 이성열의 좌전 안타에 이어 정근우의 좌전 적시타로 첫 득점했다. 이날 경기 선취점이자 결승점. 장진혁이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9회초를 실점 없이 막고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시즌 23세이브째.

키움은 선발 양현이 2⅔이닝 무실점으로 ‘오프너’ 임무를 완수했고, 구원투수들도 1점으로 막았지만 채드벨에게 막힌 타선 침묵이 아쉬웠다. 이정후가 채드벨의 퍼펙트를 깨는 내야안타 포함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 시즌 189안타로 200안타 희망을 이어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