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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빅히트 "사생활 왜곡"→타투이스트 "연인관계NO"…정국 열애설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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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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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열애설 상대자인 타투이스트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모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불거진 정국의 열애설에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숍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에 타투숍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국과 열애설에 휩싸인 타투이스트 A씨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정국과의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무슨 답변을 드리던 믿지 않고 스스로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 아무 말 안하고 있었다"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 연인관계라든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A씨는 "(정국과 저는)단지 친한 친구 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 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며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이 거제도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목격담 속 사진에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CCTV를 통해 한 여성과 친근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이 소식이 열애설로 번졌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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