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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POP초점]"모두 빠질 것"..'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X강하늘, 로맨스 폭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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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하늘. 공효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공효진과 강하늘은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사랑이 일어나게 할까.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방송 되는 '동백꽃 필 무렵'은 동백(공효진 분), 황용식(강하늘 분), 강종렬(김지석 분) 세 사람의 로맨스와 따뜻한 사람 이야기를 담아낸다. 세상에 점점 맹수처럼 맞서 싸우는 동백과 그런 동백을 이끄는 황용식, 돌아온 첫사랑 강종렬까지 세 사람의 관계가 주목된다.

특히 로코퀸 공효진의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끄는 '동백꽃 필 무렵'은 강하늘까지 더해져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 들어봤다.

공효진은 "사실 스케줄 때문에 한 번 고사했던 작품이다. 그러나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고, 매력적이었다"고 말했고, 강하늘 역시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공효진이 출연한다고 한 영향도 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공효진은 강하늘을 '미담 제조기'로 언급할 만큼, 선한 모습을 칭찬했다. 강하늘 역시 공효진과의 케미가 좋다고 자랑했다. 강하늘은 "저희의 케미가 정말 좋다. 그래서 너무 좋아서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짱이다"라고 말하자, 김지석은 "공효진이 저희 두 남자를 아들 대하듯이 엄마처럼 대해준다"고 도와줬다.

차영훈 PD 역시 두 사람의 케미를 칭찬하며 "제가 캐스팅한 이유는 이 세 사람만 봐도 알 수 있다. 굳이 이유를 꼽자면, 공효진은 동백 그 자체였다. 동백에 공효진의 실제 모습이 녹아있다. 또 강하늘도 정말 어울린다"고 말하며 말을 아끼지 않았다.

공효진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로코를 복귀작으로 선택하며 '공블리'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공효진은 "동백 캐릭터가 공블리와는 다르다. 그렇지만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제 취향을 고려해 선택한 작품이지만, 마음 따뜻한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또 "저희 드라마를 동백이처럼 편견 없이 봐주시면 좋겠다. 분명 모두가 빠질 만한 드라마다. 가족들이 같이 보기에 민망한 장면도 없고, 사람 이야기가 있다. 위트 있는 대사를 꼭 봐주시길 바라며, 그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코퀸 공효진과 멜로 눈빛 가득한 강하늘이 만나 보여줄 로맨스 시너지는 어떤 모습일까. 그저 사랑 이야기가 아닌, 휴머니즘을 담고 있는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공효진과 강하늘의 케미를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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