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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그리·창모·이로한, 정국 거제도 열애설→불똥 맞은 해쉬스완 응원 [MK★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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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래퍼 해쉬스완이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거제도 열애설로 인해 본의 아니게 곤혹을 치렀다. 동료 그리와 창모, 이로한 등은 애먼 피해자 해쉬스완을 향해 응원이 목소리를 높였다.

해쉬스완은 ‘정국 거제도 열애설’의 시발점이 된 CCTV 사진 속 남성으로 지목된 데 대해 17일 인스타그램에 “나와 다른 당사자 둘 다 잘못이 없다. 선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일부 방탄소년단 팬과 누리꾼들은 해쉬스완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해명을 요구하거나 비아냥이 담긴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해쉬스완은 거듭 고통을 호소했지만 비난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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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창모, 이로한이 해쉬스완을 응원했다. 사진=일리네어 레코즈


이에 창모는 “작년 생각난다. 어이가 없다”라며 해쉬스완의 황당함에 공감했다. 이로한 역시 “해쉬스완이 어떤 피해를 줬길래 단체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해쉬스완의)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종일 갈구는 게 정상인들의 생각이 맞는 건가”라고 일갈했다.

이로한은 또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제발 사람답게 살자”고 강하게 말했다.

그리도 해쉬스완을 응원했다. 그는 해쉬스완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통해 “내가 본 사람들 중 (해쉬스완) 형은 가장 변하지 않고 항상 순수한 사람이라 더 마음이 아프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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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국 거제도 열애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한 누리꾼은 CCTV 캡처 화면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정국이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추측했다.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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