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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어 김문수도 靑 앞에서 삭발..."조국 감옥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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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범국민투쟁 보름 전…문재인 하야, 조국 감옥 보내기 요구할 것"
강효상 의원도 오후에 동대구역 앞에서 삭발키로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며 삭발했다. 삭발은 전날 황교안 대표가 삭발했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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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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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 상임고문인 이재오 전 의원과 박대출·윤종필 의원, 송영선 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삭발했다. 김 전 지사는 삭발에 앞서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는 것을 보고 20일 전부터 농성을 하고 있었다"며 "황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삭발) 결의를 하는 것을 보고 어제 같이 삭발하려고 했지만, 오늘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검찰은 잘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한국당이 더 강력한 투쟁으로 문재인을 끌어내고 조국을 감옥 보내는 일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모두 머리를 깎고 문재인을 끌어내려야 한다"고도 했다.

김 전 지사의 삭발식은 애국가가 흐르는 가운데 진행됐다. 김 의원의 머리카락은 박대출 의원이 직접 잘랐다. 박 의원은 지난 4월말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지정에 반발해 항의해 삭발했었다. 이재오 전 의원은 "10월3일 범국민투쟁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날 각 정당과 사회단체는 누구 할 것 없이 문재인 정부의 하야를 요구하고 조국을 감옥에 보내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10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대적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당 강효상 의원도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동대구역 앞에서 삭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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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머리를 삭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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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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