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정국 열애설 "법적대응"...누리꾼 응원 "열애설 떠나 사생활 침해, 선처 말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은 "CCTV 유출은 범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17일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정국 거제도 열애설'을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정국이 휴가 중 거제도의 한 가게에서 포착된 데 대해 빅히트는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고,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정국의 열애설에 대해 거친 불쾌감을 드러내자, 누리꾼들은 사생활 피해가 심각하다며 "선처말라"고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열애설은 둘째 치고 CCTV 유출 진짜 무서운 거 아닌가. 밖에 어떻게 돌아다님", "사실여부 떠나서 CCTV 유출 좀 심하다. 사생활 침해 심각하네", "CCTV 유출은 범죄임. 선 넘지 말길", "악의적 루머 생성해 유포한 사람들 벌 받아야함", "허위사실 유포도 범죄임. 선처없이 처리하길", "무서워서 연애하겠나", "허위사실 유포 좀 그만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사진 한 장이 퍼지며 일각에서 정국의 열애설을 추측했다. 거제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한 남성이 여성에게 백허그를 한 사진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남성이 방탄소년단 정국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래퍼 해쉬스완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며 해쉬스완에 불똥이 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해쉬스완에게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를 물었고, 해쉬스완은 사진 속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비난성 SNS 글 등이 이어지자 해쉬스완은 "진짜 역겨워 토할 것 같아"라며 분노했다.

이어 해쉬스완은 정국 열애설과 관련,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그만하자. 왜곡된 기사도 싫고 나 음악 하는 사람인데 이런 걸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면서 "좀 지친다. 솔직히 나 잘못 없거든 진짜. 난 내가 화가 난다는 게 화가 나. 내 자신한테. 그러니까 아무 것도 하지말자 우리 전부 다 제발"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DB, 해쉬스완 SN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