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해쉬스완, BTS 정국 열애설 불똥→2차 심경 고백 “그만하자”(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래퍼 해쉬스완이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관련 불똥이 튄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심경을 고백했다.

해쉬스완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만하자, 왜곡된 기사도 싫고 나 음악 하는 사람인데 이런 걸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그는 “힘내라고 응원해준 사람들 정말 고맙고, 생각보다 나 좋아해주는 사람 많다고 느낀 계기라고 생각하려고 한다”며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이유로 비웃음거리 만드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 그만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매일경제

해쉬스완이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해쉬스완 인스타그램


이어 “좀 지친다. 나 잘못 없다. 난 내가 화가 난다는 게 화가 난다. 그러니까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거제도를 방문한 한 남성이 여성을 백허그 한 사진이 온라인상 퍼졌고,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남성을 정국이라고 추측한 것.

그러나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은 해당 남성의 헤어스타일 등을 근거 삼아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이에 해쉬스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속 남성은 본인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하 해쉬스완 심경 글 전문.

그만하자. 왜곡된 기사도 싫고 나 음악 하는 사람인데 이런 걸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

다 봤어. 해시태그해서 응원해주는 사람, 잘못한 거 없는데 본인이 미안해하는 사람, 이렇게 된 거 그냥 덮어씌우자 하는 사람, 아 아니면 말고 하는 사람 그 외에 등등 진짜 사람 사는 방식 다양하더라.

트위터로 이름 태그해서라도 미안하다는 표현해준 사람들 인스타 디엠으로 힘내라고 응원한다고 신경 쓰지 말라 해준 사람들 진짜 고맙고 생각보다 나 좋아해주는 사람 많다고 느낀 계기라고 생각하려고.

다 알아 어차피 이거 퍼다 나르면서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이유로 비웃음거리 만드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는 거 그니까 그만하자고.

너넨 너네 일하고 난 나 하는 음악 할게. 어느 날 너네 쓰는 음원 사이트에 보이면 반가워하기라도 해줘.

좀 지친다. 아 솔직히 나 잘못 없거든 진짜 난 내가 화가 난다는 게 화가 나 내 자신한테 그니까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

우리 전부 다 제발. / sunset@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