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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이달 중 '검사와의 대화' 자리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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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the L]평검사와 대화 자리 마련…온라인 검찰개혁 국민 제안 받고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안건 상정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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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이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된 故 김홍영 전 검사 묘소를 찾아 김 전 검사의 아버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19.09.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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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이달 검찰 구성원들을 만나 조직문화 등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듣는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검사에 대한 지도방법 및 근무평정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검사복무 평정규칙' 개정 여부를 신속하게 보고하라"고 검찰국에 지시했다. 또 "검찰 조직문화 및 근무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검찰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며 장관이 이달 중 검사 및 직원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에 법무부는 조 장관이 일선 검사들과 만나는 자리를 이달 중 마련할 방침이다. 또 조 장관은 온라인 등으로 법무 검찰 개혁 관련 국민 제안을 받는 방안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통해 개진된 국민 제안은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조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 서울남부지검 재직 중 검찰 간부의 폭언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홍영 전 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조 장관은 ""검찰의 조직문화와 교육, 승진 문화 제도가 바뀌고 비극이 재현되지 않아야 김 검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검사 교육과 승진 문제를 살펴보고 특히 다수 평검사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과 승진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개혁 의지를 밝혔다.

고 김 전 검사는 지난 2016년 5월 서울남부지검 재직 중 검찰 간부의 폭언과 과다한 업무로 33살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망 당시엔 단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했다고 알려졌으나 유족 및 검찰계에서 지속적으로 진상 규명을 요구해 상사의 괴롭힘이 원인이라고 밝혀졌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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