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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희찬-강인, UEFA 챔피언스리그에 '신 트로이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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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별들의 전쟁’에 ‘한국의 별들’이 뜬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발렌시아), 그리고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국가대표 공격수들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격을 앞두면서 국내팬들도 새벽잠을 설칠 기대감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어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19일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컨디션은 최고다. 주말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BBC에서 선정한 이주의 팀에 꼽힐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풀타임을 뛰며 힘을 쓰고 원정을 떠나기는 하지만 손흥민은 기본적으로 체력이 좋고 아직 시즌 초반이라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원정이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와 B조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조 1위를 놓고 싸울 가능성이 큰 만큼 나머지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순위 싸움에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명실상부 에이스인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한 경기다.

하루 앞선 18일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첼시 원정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기다린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는 출전했으나 아직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적이 없어 출전하게 되면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뛰었던 정우영을 제치고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유럽 주요 구단이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 이강인 자신의 가치를 높일 기회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출전 기회가 늘어날 확률이 높은 만큼 이번 라운드 데뷔가 기대된다.

같은 날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홈에서 벨기에 구단 헹크를 상대한다. 황희찬은 지난 2016~2017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뛴 적 있지만 본선은 처음이다. 분위기는 좋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주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헹크전 출전이 확실시 된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유럽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준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헹크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황희찬이 진면목을 선보일 첫 무대다.

조별리그 죽음의 조는 F조로 꼽힌다.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고 슬라비아 프라하가 한 조에 속했다. 1차전부터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가 맞대결을 벌여 흥미를 끈다. 두 팀 모두 주말 리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채로 만난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의 공백 속에 바르셀로나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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