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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국 딸 고교 생기부 유출' 서울시교육청 서버 압수수색…한영외고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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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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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시교육청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조 장관 딸의 모교를 찾아 현장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서울시교육청 서버 관리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접속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조 장관 딸의 모교인 한영외고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조 장관 딸의 생기부를 조회한 인물이 시교육청에서 파악한 한영외고 교직원 A씨 외에 추가로 있는지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조 장관 딸 조모씨는 자신의 고교 생기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보도되자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 장관 딸의 고교 생기부를 '공익제보'로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일부 내용을 공개해 유출 논란이 빚어지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나이스 로그 기록 조사를 통해 한영외고 교직원이 생기부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달 6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하는 한편, A씨가 출력한 학생부를 본 다른 교직원 2명과 생기부를 열람한 한영외고 교장도 마찬가지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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