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취임 일주일 만에 세 번째로 검찰개혁 방안을 내놨습니다. 검사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국민 의견도 물으면서 검찰 인사제도와 문화를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은 세 번째 검찰개혁 카드로 인사제도 개혁을 꺼내 들었습니다.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근무평가 제도를 재검토 하겠다는 것입니다.
검사와 직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겠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조 장관이 지방검찰청을 돌며 의견을 받을 예정입니다.
조 장관은 이런 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국민 제안을 받아 검찰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조 장관은 자신의 가족을 향한 검찰 수사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 제 친인척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거나 보고받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 장관은 수사 검사들에 대해 인사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헌법정신과 법령을 어기지 않는 경우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도성 기자 , 황현우, 유규열,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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