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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의사 존중"..안재현, 구혜선 이혼 갈등 후폭풍→'신서유기7' 출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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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구혜선과 이혼 갈등을 겪고 있는 안재현의 '신서유기7' 출연이 결국 불발됐다.

16일 tvN '신서유기7' 측은 헤럴드POP에 "오랜 기간동안 안재현 씨와 논의한 끝에 안재현 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안재현 씨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서유기7'은 올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안재현은 지난 2016년 '신서유기2' 합류를 시작으로 이후 시즌6까지 고정 멤버로서 활약한 데다 '신서유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강식당' 시리즈까지 함께했던 만큼 안재현의 '신서유기7' 촬영은 무난히 점쳐지던 상황.

그러나 안재현은 지난달 구혜선이 결혼생활 중 불화를 폭로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두 사람은 폭로에 가까운 공방을 이어가며 사생활까지 노출되는 난타전을 벌여왔다.

이 가운데 구혜선의 발언이 파장을 더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해 주취 중 다수 여성들과 연락을 하는가 하면, 권태기가 온 남성이 듣는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놓는 등 모욕을 줬으며 성적으로 폭언까지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안재현을 향한 비난이 빗발치던 중 지난 4일 디스패치가 구혜선이 제기한 안재현의 여자 문제를 반박하는 취지로 두 사람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여론이 뒤집혔다. 이에 구혜선은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라고 새로운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

특히 구혜선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돌고 있다고 말하며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안재현이 주인공으로 합류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연상케 해 오연서와 김슬기에게도 애먼 불똥이 튀게 됐다.

구혜선의 폭로와 더불어 정준영과 과거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들어 인신공격까지 이어지자 안재현은 정준영 단톡방 건을 공익제보한 바 있는 방정현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 이혼 소송의 길을 택했다.

이혼 갈등이 불거진 후 구혜선과 안재현 두 사람 모두 연예인으로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특히 안재현이 모델을 맡고 있던 화장품 회사는 2년 전 그의 사랑꾼 이미지와 달리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파경 논란은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서유기7' 또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어야 할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구혜선과의 이혼 갈등이 더욱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신서유기'의 이번 시즌에서는 안재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안재현은 현재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이혼은 안재현의 개인사이고 음주운전이나 마약과는 다른 사안인 만큼, 안재현의 하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연예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 학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고 안재현이 이혼 소송의 뜻을 밝힌 뒤로 SNS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과연 두 사람이 파경 갈등을 마무리 짓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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