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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사우디 사태'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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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정부 17일 거시금융경제회의 개최…기재부·한은·금융위 모여 긴급 상황점검]

머니투데이

(아브카이크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위치한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친이란계인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습의 위성사진이 보인다.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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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7일 거시금융경제회의를 열고 사우디아라비아 피격으로 불안해진 국제유가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국제유가가 최대 20% 가까이 급등한 데 대한 대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등 관련 기관 합동으로 거시금융경제회의를 개최한다. 국제유가 변동상황과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동향과 국제유가 관련 특이사항 관련해 정부차원 메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발 빠른 점검에 나선 것은 중동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드론 10대가 사우디 동부 해안에 위치한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석유시설 두 곳을 공격했다. 해당 공격으로 사우디 산유량 절반에 가까운 570만 배럴(일평균) 규모 생산시설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전세계 산유량 중 5%에 해당하는 수치다.

석유생산시설 피격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최대 20% 가까이 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초기 거래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거래 대비 19%(11.73달러) 상승한 71.95달러까지 상승했다. 뉴욕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5% 오른 63.34달러까지 올랐다.

기재부 관계자는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이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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