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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멜로가 체질' 천우희, 안재홍 마음 받았다...수줍은 '키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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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멜로가 체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안재홍이 천우희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JTBC '멜로가 체질'(연출 이병헌, 김혜영/극본 이병헌, 김영영)12회에서는 임진주(천우희 분)에게 마음을 고백한 손범수(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다가가며 "확인"이라고 말하며 키스하려 다가갔지만, 임진주는 "이럴 줄 알았다"며 뒷걸음 쳤다.

그러면서 임진주는 "언제적 '응답하라'냐, 생긴건 정봉이 처럼 생겨가지고"라고 했고 이에 손범수는 "외모 비하하지 마라, 정봉이가 어때서"라며 "누가 키스하려고 했냐, 안 들릴까봐 가까이서 말하려고 다가간 거지"라고 둘러댔다.

이어 손범수는 "고백인데 어떻게 뒷걸음질을 치냐"라고 했고, 임진주는 "고백이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범수가 "아니면 아닌 거지"라고 하자 임진주는 "나도 감독님한테 마음이 아니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에 손범수는 "나한테 마음이 있단 건데 왜 위협이냐"고 묻자 임진주는 "우린 지금 같이 일을 하고 있으니까 사적인 감정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일을 잘 처리할 수 있겠냐"라고 밝혔다.

또 손범수는 자신이 김환동(이유진 분)을 질투하고 있다는 것까지 깨달았다.

이후 공원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임진주가 “사랑이 뭐냐”고 묻자 손범수는 “마음에 그 사람이 가득한 것,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임진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 하자”면서 키스했다.

한편 회식 후 집에 들어가는 추재훈(공명 분)에게 황한주(한지은 분)는 위로했고 추재훈은 고마음을 전했다.

황한주는 "집에 들어가서도 울적하면 톡하라"고 했고 추재훈은 "빨리 들어가야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추재훈은 집안에 있는 여자친구를 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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