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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멜로가 체질' 전여빈, 손석구와 파출소 재회…새로운 멜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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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화네트웍스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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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호통 배틀'로 최악의 첫인상을 서로에게 각인했던 전여빈과 손석구가 다시 만났다. 재회 장소는 파출소.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4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12회의 스틸 컷에서는 파출소에서 재회한 은정과 상수(손석구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촬영장에서 막무가내로 소리치던 상수에게 크게 한 방을 먹였던 은정. 서로 다신 보지 않을 것처럼 욕설이 난무하는 호통 배틀을 벌였던 이들은 어떤 이유로 파출소에 나란히 앉아있게 된 걸까.

지난 13일 방송된 11회에서 은정(전여빈)은 홍대(한준우)를 잃은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긴 했으나, 좀처럼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그리고 동생 효봉(윤지온)의 권유로 심리상담사를 찾아간 그는 상담 도중 홍대가 아닌, 엄마와의 기억을 떠올리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터트렸다. 늘 걸크러시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은정이었기에 눈물의 의미가 컸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은정의 심리 변화가 감지됐다. 늘 다정하기만 했던 환상 속 홍대가 전과 같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홍대는 "나 좀 일으켜줘"라는 은정의 말에 "그냥 누워 있으라고! 왜 내가 없다고 그래? 이제 내가 필요 없어?"라며 공격적인 발언을 했다.

또한 홍대는 늘 그랬듯 은정의 옆이나 바로 뒤에서 걷지 않고 건널목 넘어 앞서서 걸어갔고, 그런 홍대만을 쳐다보며 길을 걷던 은정은 취객과 시비에 휘말렸다. 그리고 흥분한 취객이 은정을 공격하려고 할 때, 상수가 나타났다. 두 사람의 재회는 새로운 인연을 암시한다. 과연 둘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오늘 밤, 은정이 가장 견디기 힘든 시기에 상수와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 좋지 못한 첫인상을 가지고 있던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귀띔하며, "추석 특선 영화 편성으로 평소보다 20분 늦은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오늘 방송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멜로가 체질' 제12회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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