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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격 어디까지 오를까…'보급형이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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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계 반영…8월 '휴대폰 장비 물가' 상승전환 [비즈니스워치] 양효석 기자 hsya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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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90 5G


얼마전만 해도 30만원대 였던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출고가)이 최근 90만원대에 육박하면서 소비자 반응이 궁금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갤럭시 폴드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기존에 없었던 첫 폴더블 프리미엄폰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다.

하지만 보급형 스마트폰 출고가까지 올라가는 점은 찬반이 있는 상태다.

최근 출시된 5G 단말 갤럭시A90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갤럭시A90은 5G폰 중 최초로 출고가가 100만원 밑으로 책정된 점을 들어 보급형 이라는 해석이 붙었다.

반면 일각에선 '보급형'에 대한 소비자 눈 높이가 그렇게 높아지지 않은 만큼 출고가 90만원은 과하다는 반응이다.

2년전 출시된 갤럭시S8(64G 기준) 출고가는 93만5000원, 그전 출시된 갤럭시S7(32G 기준)는 83만6000원 이었던 것에 비하면 불과 2~3년만에 보급형폰 가격이 프리미엄폰 가격을 따라잡은 셈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9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고가를 뜻하는 휴대폰 장비 물가는 103.23을 기록, 한달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기준연도인 2015년을 100으로 놓고 물가 상승하락률을 나타낸 것으로, 기준연도와 비교해 현재 시점의 가격이 상승했다면 지수가 100을 넘는다.

휴대폰 장비 물가는 올해 들어 102대를 지속하다가 기존 출시된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가 7월들어 하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100.7로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8월들어 갤럭시노트10 출시 등 영향으로 다시 상승 전환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이달 출시된 갤럭시폴드 출고가가 239만8000원으로 책정되고, 이후 아이폰 출시까지 고려하면 스마트폰 물가는 당분간 지속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가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는 이동통신요금은 선택약정할인 상향이 시행된 2017년 10월 이래 23개월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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