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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변신 가능할까?" '언니네 쌀롱' 의심 품은 김수용 '젊은 아빠' 완벽 변신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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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김수용이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김수용이 20살 더 어려보이는 스타일로 대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용은 "10살 어려보이는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딸이 "친구 아빠를 봤는데 깜짝 놀랐다. 오빠인줄 알았는데 아빠더라. 어떻게 아빠가 그렇게 젊을 수 있냐."고 말했다는 것. 그 당시 아이의 말을 듣은 김수용은 "그 이후로 아이에게 젊어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수용은 자신보다 먼저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최현석을 보며 놀라워했고. 자신도 저렇게 변신이 가능할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한혜연은 "됩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메이크오버가 시작됐다. 한혜연은 최대한 젊은 스타일을 찾아주기 위해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 유니크 룩, 고스 룩 등과 함께 크로스백, 백팩, 비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했다. 이에 차홍은 패션을 완성할 때 "빼야하는 사람이 있고, 추가 해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김수용씨는 더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옷을 입어 본 김수용은 "아 귀엽다"라며 즐거워했고 블랙을 좋아하는 김수용에 딱 맞는 고스 룩을 입은 김수용에게 한혜연은 "오우 오우! 너무 괜찮다. 딸과 나들이할 때 입으면 딱이다"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멤버들도 모두 "너무 잘 어울린다. 젊어 보여"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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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사배는 "밝게 밝게"라며 최대한 화사한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김수용은 "다크서클이 언제부터 생긴 거냐" 묻는 이진혁에게 "아주 신선한 질문이다"라고 말한 뒤 "중학교 때부터였는데 색소침착이라고 하더라"며 다크서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이사배는 다크서클을 커버하기 위해 주황색 톤으로 눈 주변 베이스를 깔았다. 이를 본 조세호는 "지금 보면 패왕별희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메이크업 후 김수용은 얼굴이 한층 밝아졌다.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 조세호, 이진혁은 변한 김수용의 얼굴을 보러 직접 구경까지 가며 김수용의 변신에 놀라워했다.

이진혁은 김수용에게 “눈이 피로하실까봐 눈에 피로를 풀어주는 마스크인데, 이걸 덮으시면 눈이 따뜻하다”라며 온열안대를 씌어줬고, 김수용은 “눈이 따뜻해지면서 잠이 솔솔 온다”며 편안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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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수용은 헤어 스타일링에 들어섰고 차홍에게 "원장님만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차홍은 "절 너무 믿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홍은 먼저 김수용의 두피와 모발을 진단하고 "미세한 각질이 보인다. 머리카락은 마치 아기 새 같다"며 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이 크다는 김수용의 콤플렉스에 "얼굴이 큰 게 아니라 손이 작은 거다"라며 차분하게 긍정의 말로 웃음을 자아냈고 차홍은 자신이 한땀 한땀 만든 피스를 김수용에게 선물로 주며 김수용을 동안 스타일로 변신시켰다.

김수용이 최종 변신한 채로 모두 앞에 등장했다. 고스 룩을 입은 김수용의 등장에 사람들은 "왜 이렇게 잘생겨 보이냐. 진짜 대단하다 엄청 젊어 보인다"고 박수를 쳤다. 이에 김수용은 "외모를 꾸미는 거에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용기가 안 났다. 아저씨인데 뭐 했다. 옷이 날개라니까."라며 변신한 모습에 만족해했다.

이후 김수용의 딸이 등장해 변신한 김수용이 모습을 보며 "되게 다른 사람 같다. 서른 같다."라며 무려 20살이나 더 젊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고 뷰티 어벤져스 역시 뿌듯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언니네 쌀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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