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4분께 동해시 망상동 망상 제2오토캠핑장 인근 동해선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강릉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37·서울)씨와 김씨의 어머니 정모(71·여·서울)씨가 숨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 가운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고 수습 등의 문제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는 등 열차 운행에 55분간 차질이 빚어졌다.
경찰은 무인차단기 시스템인 건널목 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됐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이날 오후 2시15분께 원주시 무실동 중앙고속도로 남원주요금소 나들목 구간에서 코란도 승용차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정모(53·서울)씨와 정씨의 딸(20·여)이 중상을 입었고 아내 최모(46·여)씨와 아들(14)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코란도 운전자 임모(53·강원 영월군)씨는 허리통증의 부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13분께 동해시 이로동 전천 상류에서는 실종된 A(82·여)씨가 동해소방서 수색대에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소방서 수색대는 이날 오전 2시4분께 1차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2차 수색 과정에서 A씨를 발견했다.
정선소방서 산악구조대는 이날 오전 9시48분께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백봉령~석병산 구간에서 산행 중 늑골이 골절되고 허리를 다친 B(58)씨를 구조했다.
인제소방서 산악구조대는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산행에 나섰다 길을 잃어버린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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