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악마가' 박성웅, 정경호 영혼 나무 베어내자 "저 영혼들은 돌아올 방법이 없다" 충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악마가' 방송캡쳐


정경호가 박성웅이 영혼들을 모아놓은 나무를 베어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모태강(박성웅 분)이 모아놓은 영혼을 넣어둔 나무를 베어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충렬(김형묵 분)에 의해 지서영(이엘 분)이 소울엔터 이사직에서 해고당했다. 이를 알게된 하립은 이충렬에게 "너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지? 나 협박해서 내 지분 가져가더니 지대표를 잘라? 지대표가 소울엔터고 소울엔터가 지대표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김이경(이설 분)의 달라진 모습에 루카(송강 분)가 모태강을 찾아갔다. 루카는 "당신이 악마야? 켈리한테 다 들었다. 나를 데려가고 켈리랑 아버지를 다 돌려놔. 모든게 나때문이라며 나만 없어지면 되잖아"라고 부탁했다. 모태강은 "그것이 아버지가 원하는 것일까? 영혼까지 팔아서 널 살려낸?"라며 "네가 할일은 그냥 이대로 살아가면 될 일이야"라고 답했다. 그리고 루카는 김이경과 하립을 구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후 하립은 공수래(김원해 분)를 찾아가 "이경이가 위험합니다. 그런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물었다. 공수래는 "이번에는 류가 틀렸다. 이경이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타인을 위한 희생이었다. 1등급 영혼이라는건 없다. 있다면 그건 아마 인간이 아니라 신일거다. 지금 중요한건 이경이가 아니라 자네다"라며 "세상 만물의 일이 신의 뜻대로만 이루어 진다면 너무 허무한일 아니겠는가. 인간의 의지라는게 뭔가 쓰임새가 있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신의 뜻을 전하는 자가 하립에게 10년 계약 만료가 10일 남았다는 고지서를 건내줬다. 하립이 받은 고지서를 확인한 모태강은 "그 고지서는 신이 그대에게 직접 전하는 고지서다. 이제 그만 내기를 끝내자는 얘기다. 이제부터 나는 인간과 영혼 계약을 할 수 없다는 통지다. 이제 선생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립은 "인간이 하찮아? 영혼 회수? 네들 멋대로 해봐 분명한건 이제 네들이 하는대로 순순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김이경이 서동천의 집에서 과거 서동천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하립은 서동천의 집에 찾아온 김이경에게 "아저씨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지. 아저씨는 별가치도 없는 사람이다. 너는 다르다. 희생을 할 수 있는 아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이경은 "아저씨한테 바란건 단 하나였다. 처마같은 존재 근데 처마를 치워버린건 아저씨다"라며 "마지막으로 경고할게요. 더이상 제 인생에 끼어들지 마세요"라고 답했다.

하립이 모태강을 찾아왔다. "내 영혼 지금 가져가 그리고 다 돌려놔 돌려놓지 못할거면 차라리 날 죽여 나만 없어지면 돼"라고 했다. 모태강은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너는 마지막에 계약서에 동의하지 않으면 되는거였다. 명심해라 너 자신이 원한것이다"라고 하자 하립은 "계약을 끝낼 수 없다. 나는 영혼 없이 영원히 살아야 한다. 싫어 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 어떻게 하면 나 줄일래?"라며 영혼을 모아놓은 나무를 베어냈다.

한편 하립은 "왜 네 수집품들 날라가니까 안타까워? 그러니까 날 죽여"라고 소리쳤다. 이에 모태강은 "이제 저 영혼들은 돌아올 방법이 없다"라고 말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