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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이즈 "추석 연휴엔 재충전… 엄마표 집밥 먹고 싶어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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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밴드 아이즈는 추석 연휴에 뭐 하면서 지낼까.

올해로 데뷔 3년차를 맞은 아이즈(지후·우수·현준·준영)가 2019년 추석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싱글앨범 '프롬아이즈(FROM:IZ)'의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즈. 여름날의 청량함을 한껏 담은 아이즈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 '에덴'에 이어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로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신들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것은 물론,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뚝심있게 음악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것. 그래서인지 올 추석을 앞둔 아이즈는 유독 여유가 느껴졌고, 앞으로 보여줄 음악 행보에 더 큰 기대감이 들었다.

먼저 아이즈에게 추석 연휴 계획을 물었다. 먼저 지후는 "조용히 쉬는 편이라서 집에서 맛있는 명절 음식도 먹고 잠도 많이 자면서 체력을 보충할 것 같다"고 했고, 우수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친한 친구들과 연극 공연을 보러 갈 예정"이라고 했다. 현준은 "활동으로 오래 보지 못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낼 거다. 아버지와 술도 한 잔 할 계획이라 약간 설레기도 한다"고 했고, 준영은 "누나, 동생, 부모님과 여행을 갈 생각이다. 수다도 많이 떨고 최대한 쉬는 시간을 많이 가질 예정"이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이 음식인 만큼, 아이즈 멤버들에게 추석 최애 음식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지후는 평소에 못 먹는 집밥과 백숙을 꼽았고, 우수는 어머니께서 해주는 오랜만에 먹는 집밥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현준은 "토란국과 꽃게찜을 먹고 싶다. 어릴적 큰집을 가면 먹었던 거라 가끔 생각난다"고 어른 입맛임을 밝혔고, 준영은 "다양한 종류의 전을 먹고 싶다. 만드는 것도 재밌고 따뜻할 때 먹으면 엄청 맛있는 것 같다"고 전 마니아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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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하면 가족과 친척들의 잔소리도 빼놓을 수 없다. 혹시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가 있냐는 질문에 현준, 우수, 지후는 "우리 가족은 명절에 잔소리를 안 하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준영은 "‘연애는 하니?’라는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면서 "지금은 음악에 집중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즐겨들을 만한 아이즈의 노래가 있냐고 묻자, 아이즈는 "한 곡으로 부족한 귀성길이 될 것 같아 전 앨범을 다 추천드리고 싶지만, 딱 2곡만 추천드리겠다"고 했다. 아이즈는 "먼저 지난 5월에 발표한 싱글 1집 타이틀곡 '에덴'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신나는 리듬의 여행을 가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막히는 귀성길에 스트레스를 푸시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갈 것"이라고 했고 "두 번째로, 이번 싱글 2집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를 추천한다. 지나간 여름에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고, 청량한 음악이기 때문에 밝고 설레는 기분으로 추석을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아이즈는 "우리 아이럽(팬클럽명) 모두 행복하시고, 모두들 즐거운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면서 "건강하게 몸 관리 잘해서 얼른 또 만나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올해 쉼 없는 열일을 예고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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