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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폭행죄, 최종 무혐의…더욱 단단하고 성숙해질 것" (전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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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수 오하영 미니 1집 'OH!'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MC 딩동이 진행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MC딩동이 최종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MC딩동은 이 일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도 MC를 꿈꾸는 이들이 찾아온다면 기꺼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MC딩동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신뢰와 믿음 덕분에 다양한 행사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저와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고, 오랜 기간 여러 명의 후배들을 양성하며 행복감을 느꼈으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말했다.

MC딩동은 “그간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폭행죄에 대해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함께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왔던 후배와 멀어진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저와 같이 MC를 꿈꾸는 후배, 동생들이 찾아온다면 이번 일과 상관 없이 기꺼이 제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MC딩동은 “이번 일을 계기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며, 비 온 뒤 땅이 굳듯이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MC 딩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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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의 폭행 논란은 지난 7월 불거졌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MC 딩동과 일하며 차량 운전 및 운반, MC 보조 등 잡무 처리는 물론 ‘술 대기’ 등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2017년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MC 딩동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뺨을 맞았으며, 지난 3월에는 욕설을 들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MC딩동 측은 OSEN에 “A씨는 MC 딩동에게 교육을 받던 수강생이다. 10개월 정도 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교육 기간 동안 공개하면 안 되는 촬영 현장을 개인 유튜브에 올리거나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 문제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MC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돌아간 상황에서 1년 전 자신이 MC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00만원을 요구했다. 줄 수 없다고 했더니 노동청에 제소했다. 근로 계약 관계가 아니라 교육하는 강사와 수강생 관계이니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다. 그 뒤에 3000만원을 2000만원으로 낮춰서 합의 요청을 하더니 그것도 거절하자 경찰에 폭행죄로 MC 딩동을 고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C딩동은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사전 MC계의 1인자’, ‘사전 MC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며 다양한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전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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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C딩동 전문

안녕하세요 MC딩동입니다.

가장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간 많은 분들의 신뢰와 믿음 덕분에 다양한 행사에서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동안 관객과 호흡하고 함께 웃으며 저 또한 많이 행복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있는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실제 오랜 기간 여러명의 후배들을 양성하며 더욱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저는 그간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폭행죄에 대해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왔던 후배와 멀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전히...

저는 무대 위에서 진행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와 같이 MC를 꿈꾸는 후배, 동생들이 찾아온다면 이번 일과 상관없이

기꺼이 제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비롯해 저를 끝까지 믿고 함께해 준 후배들과 딩동해피컴퍼니 식구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또한 끝까지 저를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거듭해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한 MC딩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웃음 넘치는 추석 연휴 보내시고, 무대 위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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