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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화난 메시, “바르사, 과연 네이마르 영입에 최선 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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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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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네이마르(27) 영입불발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단단히 화가 났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대가로 PSG에 이적료 1억 3000만 유로(약 1728억 원)의 현금과 함께 3명의 선수 이반 라키티치, 장 클레어 토디보, 우스만 뎀벨레를 제시했다. 하지만 협상은 최종결렬됐다.

메시를 비롯해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강력하게 네이마르 영입을 원했다. 네이마르와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이적료 일부를 사비로 부담하겠다는 뜻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네이마르 영입은 끝내 무산됐다.

메시는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메시는 12일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에 오길 바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최선을 다했는지 모르겠다. 네이마르가 왔다면 그의 초상권과 스폰서십 등으로 구단도 큰 발전을 이뤘을 것”이라 일갈했다.

네이마르 영입을 성사시킬 경우 이득이 크지만 바르셀로나가 다소 협상에 소극적이었다는 메시의 생각이다. 메시는 “물론 내가 네이마르와 계약하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한 적은 없다. 그냥 단지 내 생각이다. 우리 팀은 네이마르가 없어도 여전히 환상적인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고 수습했다.

한편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기는 내 집이다. 난 떠나고 싶지 않다”고 부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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