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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라디오스타' 윤종신 후임자는 누구? 장성규 外 언급되는 방송인들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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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라디오스타 /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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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겸 윤종신이 12년간 함께한 '라디오스타'를 떠난 가운데 공석을 채울 후임자로 누가 발탁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은 프로그램과 12년을 함께했던 MC 윤종신과 그의 절친들이 함께한 ‘윤따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했다.

윤종신은 이날 방송에서 '이방인 프로젝트'로 인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신은“이방인 프로젝트는 ‘월간 윤종신’의 해외 버전이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곡을 써보려고 한다”며 “노래 가사에서는 힘들다고 하지만 실제로 힘들고 외로울 일이 없다. 내 편도 없는 이방인의 느낌으로 살아본 적이 있나 싶더라”고 고백했다.

그간 윤종신은 '라디오스타'에서 깔끔한 진행 능력과 재치있는 말투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줬다. 현재 윤종신 뒤를 이을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라디오스타' 막내 MC로 활약하다 군입대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규현은 차태현 하차 후 MC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에서 "'라디오스타' MC 자리는 독한 이야기를 하고 게스트들을 약올려야 하다보니 부담이 됐다"고 솔직히 말한 바 있다.

윤종신 후임으로 누리꾼 사이에서는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장성규가 언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을 넘는다'는 '선넘규'로 깐족거리는 캐릭터를 구축한 장성규가 '라디오스타'의 톤과 잘 맞는다는 이유에서다.

이 외에도 윤종신 고별 방송에서 게스트로 활약한 장항준 감독, 개그맨 양세형, MC 붐 등이 윤종신의 후임자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바로 다음 주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는 배우 윤상현이 출연한다. 고정 MC가 결정되기 전까지 스페셜 MC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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