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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서울→부산 6시간20분…연휴 첫날 정체, 절정은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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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지났지만 정체 여전…저녁까지 지속

서울 방향 정체도…오후 6시께 해소 전망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이 몰려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2019.09.12.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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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방 방향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 방향 정체 구간은 약 700㎞를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25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31만대, 들어간 차량은 18만대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9만대가 나가고 38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낮 12시께 절정을 넘어 완만한 감소 추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많은 구간에 차량이 밀려 있다.

오후 7~8시께 전후로 심한 정체는 일부 해소되겠으나 그 이후에도 상당 시간 많은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더딘 곳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도 오후 1시 이후 절정을 지나 완화되는 추세로 돌아섰다. 서울 방향은 오후 6시 전후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3.89㎞ 구간, 안성분기점~천안분기점 24.8㎞ 구간, 목천나들목~옥산나들목 21.31㎞ 구간, 남청주나들목~금강나들목 36.07㎞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남이분기점~옥산분기점 12㎞ 구간,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 5.79㎞ 구간, 양재나들목~잠원나들목 11.32㎞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 걸음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해미나들목 26.99㎞ 구간, 서천나들목~줄포나들목 66.27㎞ 구간, 함평분기점~무안나들목 7.81㎞ 구간과 서울 방향 금철 나들목~서해안종점 4.64㎞ 구간 등에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신갈분기점~이천나들목 30.74㎞ 구간, 원주나들목~면온나들목 38.62㎞ 구간에서도 차량 정체가 있다. 인천 방향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7.4㎞ 구간 등에서도 차량 정체가 보인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산곡분기점~남이천나들목 21.46㎞ 구간, 대소나들목~오창분기점 24.62㎞ 구간과 하남 방향 오창분기점~진천나들목 8.38㎞ 구간 등에서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대구 5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20분 ▲서울~울산 5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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