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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질주' 삼성, NC·KT 추석 연휴 5강 싸움 '주연급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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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때늦은 질주가 5위 싸움을 어지럽히고 있다.

삼성은 10일과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2연전에서 3-2, 11-8로 이겨 싹쓸이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연승을 달렸다. 삼성에 덜미를 잡힌 KT는 NC 다이노스와 공동 5위에서 1.5경기 뒤진 6위로 내려앉았다.

올 시즌 삼성은 5위 경쟁에서 뒤처졌다. 11일 기준으로 삼성은 5위인 NC와 9경기 차다. 잔여 일정 14경기에서 삼성이 전승을 하면 70승이 된다. 65승인 NC가 6승만 챙기면 삼성은 산술적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남지 않게 된다.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멀어진 삼성은 KT와 NC 경쟁에 감칠맛을 더하는 주연급 조연이 되고 있다.

삼성이 KT를 상대로 고춧가루를 거하게 뿌린 가운데 12일과 13일 수원에서 KT와 NC 5강 경쟁 당사자들 맞대결이 펼쳐진다. NC는 프리드릭-루친스키 카드를 꺼내 필승 각오를 다지고 있다. 홈에서 강한 KT 역시 필사의 각오로 NC를 맞을 계획이다.

치열한 수원 맞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주말에 주연급 조연 삼성이 다시 등장한다. 삼성은 14일과 15일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2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올 시즌 NC와 상대 전적 9승 1무 4패로 매우 강하다. NC 천적 선발투수 백정현이 나서지는 않지만, 지난 8일 NC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원태인과 압도적인 투구로 KT 타선을 8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벤 라이블리가 차례로 등장한다.

NC가 외국인 선발 카드 두 장을 모두 쓰는 등 총력전을 펼쳐 KT와 맞대결 2승을 챙긴다고 하더라도, 주말 삼성전 결과에 따라서 KT전 총력전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 NC에 12일부터 15일까지 일정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대진이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5위 싸움에 분수령이 추석 연휴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NC와 KT의 경쟁에 삼성이 어떤 이야기를 덧붙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 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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