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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델타항공, 내년 3월부터 서울-마닐라 직항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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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델타항공이 2020년 3월부터 서울-마닐라 직항노선에 취항한다.

11일 델타항공에 따르면 해당 노선에는 델타항공의 최첨단 기종인 에어버스 A330-900네오(neo)가 투입되며,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인 델타 원 스위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를 포함하여 델타 컴포트 플러스, 메인 캐빈 좌석까지 4종류의 좌석 클래스가 모두 제공된다.

델타항공은 운항거점공항(허브)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애틀,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4 개의 도시로 매일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대한항공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호놀룰루, 댈러스,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JFK공항), 워싱턴DC, 보스턴행 등으로 14편의 직항편을 매일 델타항공과 공동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델타항공은 올해 11월부터 메인 캐빈 승객을 위한 업계 최초의 비스트로 스타일 기내식 서비스를 런칭한다. 이로써 모든 좌석 고객을 위한 우수한 기내식 옵션을 마련해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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