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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112일만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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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홈경기 NC에 0대4로 져

NC 선발 최성영 무실점 호투, 키움은 SK 꺾고 2위 올라

두산이 '승리 보증수표' 조쉬 린드블럼(32)을 내보내고도 NC에 일격을 당했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0대4로 져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키움에 2위를 내주고 리그 3위가 됐다. 선발 린드블럼은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최근 5경기 우천 취소로 타격감을 잃은 것이 악영향을 끼쳤다.

NC 선발 최성영(22)은 7회말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깜짝 호투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최성영은 이날 7이닝 동안 공 100개를 던져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인생 최고의 경기를 선보였다. 시즌 4승(1패). 반면 린드블럼은 지난 5월 22일 KT전 이후 112일 만에 패배를 맛봤다. 시즌 2패(20승). 작년 5월 삼성전부터 시작된 잠실 18연승과 홈 16연승 기록도 이날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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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문학 원정에서 SK를 4대2로 꺾었다. 4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81승째(1무53패)를 따내 두산(77승51패)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하성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키움 타선을 이끌었다. 이정후가 3안타, 장영석도 2안타를 치면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2실점을 하며 시즌 12승(8패)을 챙겼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따르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됐다.

KIA 선발 양현종은 사직 원정에서 공 86개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9이닝 동안 안타 3개만 허용하고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은 하나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6승(8패)을 따냈다. 지난달 4일 NC전에 이어 양현종 개인 통산 2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이다. 그는 7월 30일 SK전부터 선발 6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극강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도 세웠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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