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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세계 대학평가] 서울대 64위·성대 89위…韓대학 순위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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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서울대가 세계 대학 순위에서 64위를 기록해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89위에 랭크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대학 2위를 고수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타임스고등교육)는 11일(현지시간) '2020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0)'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는 92개국 상위 1300개 대학이 포함됐다. 매일경제는 THE 대학 평가 순위를 국내 독점 보도하고 있다.

서울대는 이번에도 국내 최고 대학임을 입증했지만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국제화 부문에서 전년보다 낮은 점수를 얻은 것이 순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작년 처음으로 세계 대학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종합사립대 1위로 자리매김한 성균관대(89위)는 지난해보다 7계단 순위가 내려왔다. 교육 여건과 연구 실적 부문에서 점수가 소폭 하락한 게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최고 이공계 대학인 KAIST와 포스텍은 계속해서 순위가 떨어지는 추세다. KAIST는 110위, POSTECH은 146위를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대비 8계단, 4계단씩 하락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요 선진국 이공계 대학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이공계 대학의 이 같은 하락세는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약진한 곳도 있다. 고려대는 작년보다 19계단 상승한 179위를, 연세대는 작년 201~250위권에서 껑충 뛰어오른 197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려대는 3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논문 피인용도 부문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세계 최고 대학의 영예는 4년 연속 영국 옥스퍼드대에 돌아갔다. 2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3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올랐다.

[김효혜 기자 / 고민서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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