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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또 직원 대량해고 발표…올해 들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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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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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하락으로 고전하던 미국의 승차 공유서비스업체 우버가 두 달 만에 다시 직원 대량해고를 발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10일 435명(제품팀 170명, 엔지니어링팀 265명)을 해고했다. 해당 부서의 8%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7월 마케팅팀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명을 해고한 지 약 두 달 만에 발표한 대량 해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해고 대상자의 85%가 미국내 직원들이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우버는 고도성장전략으로 전 세계 2만7000명(미국 내 고용 비율 50%)의 정규직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이 됐다. 하지만 우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우사히는 9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일정 시기에 이르면 더 큰 조직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며 경쟁력을 얻기 위한 간소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WSJ 등은 전했다.

우버는 5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운영비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 속에서 장기적 생존전망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다. 8월에 발표한 2분기(4~6월) 실적에서 순손실 52억 달러로 역대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코스로우사히 CEO는 비용 절감을 위한 임원 개편 및 직원 해고로 대응에 나섰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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