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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채드 벨, LG전 7이닝 5K 4실점 쾌투 '9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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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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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채드벨이 시즌 9승, 개인 4연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채드벨은 1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복귀한 뒤 1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 개인 3연승을 내달리던 채드벨은 이날 7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8개.

이천웅과 오지환을 뜬공 처리, 이형종 3루수 땅볼로 6구 만에 1회를 끝낸 채드벨은 2회 페게로 좌익수 뜬공 후 3루수 실책으로 채은성을 내보냈다. 그러나 김민성과 양종밍늘 각각 우익수 뜬공,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매조졌다.

3회 유강남 삼진, 정주현 중견수 뜬공, 이천웅 유격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은 채드벨은 4회 오지환과 채은성, 김민성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실점했다. 5회에도 정주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은 없었다.

6회 올라와 선두 이형종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채드벨은 폭투 후 페게로의 뜬공으로 1사 주자 3루 위기에 몰렸고, 채은성의 안타에 한 점을 더 잃었다. 하지만 김민성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채드벨은 7회 양종민 삼진, 이성우 유격수 땅볼로 2아웃을 잘 잡고 정주현에게 2루타, 이천웅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이후 오지환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내줬으나 이천웅의 횡사로 이닝이 정리됐고, 팀이 8-4로 앞선 8회부터 다음 투수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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