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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G 임찬규, 한화전 2이닝 6실점 조기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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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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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한화 이글스에 빅이닝을 허용하며 조기강판 됐다.

임찬규는 1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후 2주 만에 등판한 임찬규는 이날 2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2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졌다.

1회부터 2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강경학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임찬규는 장진혁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송광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이성열 땅볼 후 정근우의 2루타에 2점을 잃었다. 최재훈은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2회에는 유격수 오지환의 수비 도움을 받아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이동훈에게 중전안타, 강경학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장진혁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송광민의 2루타에 3점을 헌납했고, 이성열에게도 2루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정근우를 2루수 땅볼 처리한 임찬규는 결국 3회부터 이우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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