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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집회·삭발·귀성인사…추석 앞두고 조국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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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고리로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외투쟁을 이어간 한국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주장했고, 귀성인사에 나선 민주당은 이제 민생에 집중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이틀째 장외집회에 나선 한국당.

조 장관을 '범법자'라 지칭하며, "법무 장관인게 말이 되느냐" 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야당과 힘을 합쳐 국정조사와 특검 법안도 곧 제출하겠다고 했는데, 당 내부에선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도 거론됐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회는 비상한 각오로 조국 게이트의 진실을 파헤치고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학정을 막아야만 합니다."]

박인숙 의원은 조국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국회에서 삭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조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 심판을 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을 단죄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한국당의 정권 퇴진 주장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추석 귀성인사에 나선 민주당은 조 장관에 대한 언급 대신,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민생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더 정진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또 조 장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특검 요구에 대해선, 한국당이 검찰에 고소고발을 해놓고,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특검 등을 요구하는 건 논리에 맞지 않는 모순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을 한국당에 촉구했습니다.

검찰에 대해선 피의사실유포 등 잘못된 관행은 끊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추석 연휴 여야 여론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당이 국정조사, 특검 등을 향후 국회 일정과 연계할 경우, 정기국회 파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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